길위에서 배우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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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첫날, 전기자전거 배달 일지 (100일차)

송도라이더 2026. 3. 15. 16:41

여행사를 운영하며 인천송도에서 배달부업 시작한지 딱 100일이 된, 새해 첫날입니다.

언제부턴가 이게 부업인지 전업인지 모를 정도로 열심히하고 있고 전업과 부업의 경계선에 있는 느낌이랄까?

그만큼 주업이 부진한걸까요? ㅠ

꼭 그렇진 않아요. 매달 해외출장이 잡혀있답니다.

어제부터 5일간 연말연시 배달 대목인가 봅니다. 어제는 새벽 늦게까지 미션이 배민/쿠팡 뜨는거보면 다들 연말을 즐기신거 같아요

저는 송구영신 예배드리고 집으로 귀가..

오늘은 10시 30분부터 배민 미션을 수행했으나,

안타깝게도 미션 실패했습니다. 새해 첫날 미션부터 실패라니 ㅠㅠㅠ

이유는 중간에 콜사가 있어서 많은 라이더 형님들이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는분들이 많더라구요

나만 그런거 아닌가보다, 한참을 지나, 콜을 잡았는데, 웬걸, 전기자전거로 가기엔 좀 멀더라구요

그래도 콜 받았는데, 이게 실수, 못올 강을 건넌거 같네요. 콜이 많지 않은 지역이라, 빠져나오는데 시간 걸리고

오늘은 날씨마저, 핸드폰 밧데리를 공격해서, 갑자기 밧데리가 쭉쭉 빠지더니, 방전되겠더라구요

설상가상으로 충전기를 꼽아도 전원 공급이 안되고, 게다가 보조밧데리도 오늘은 안갖고 나가고, 완충에서 이렇게 빠질줄은 ㅠ

1시간 남기고 6개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

오늘따라, 멀티콜은 1도 없고 전부 싱글콜, 게다가 거리도 멀게 찍어주고

30분 남기고 밧데리 방전,

그냥 사무실로 직행

사무실 가서 보조밧데리 연결하니, 바로 30%로 복귀,

잠시 추위에 핸드폰이 얼었던거 같네요ㅠ

오늘은 이래저래 실패하는 날인가 봅니다. 기분이 별루입니다.

그래서

미션에 대해 배민/쿠팡을 비교해보는 글을 쓰게 됩니다.


글 쓰는 사이, 쿠팡 3건에 5000원 미션이 떠서 출동했습니다.

1건 잡고 나갔는데, 추가 1건을 더 주어 멀티가 되어서 2건을 했죠

그 사이 배민에서도 3건에 7500원이 뜨네요

바로 켰죠, 2건 멀티를 주네요

잡았죠

그리고 쿠팡을 끄고

배민 2건을 수행하고

양쪽을 타 켰죠

쿠팡은 10분 남았고

배민은 20분 남았죠

쿠팡이 먼저 1콜 주고,

배민이 1콜주면,

두개를 동시에 미션 성공할 수 있는데,

시간은 가고

쿠팡 3분 남기고

배민이 콜을 주네요

배민은 미션 성공, 쿠팡은 실패 ㅠ

하나라도 성공해서 다행

그런데 배민놈들 웃깁니다.

분명 3개를 했는데 적용이 2개만 되는건 뭘까요?

그래서 5분 남기고 추가로 주는 한콜을 더 잡았는데, 좀 머네요ㅠ

어쨌든 성공하고 7500원 받아야 하니, 다녀오기로

사진 캡처 해놓고 배민에는 나중에 따지기로 해봅니다.


배민이

좀 이른 시간부터 미션을 줍니다.

16:15 ~ 19:15, 11건에 34,000원

20분부터 배달 시작

첫콜 받고 출발하는데

세컨콜

바로 이어

써드콜

한큐에 3건을 했네요. 감사하죠

그러다 잠시 콜사 오고

방황하는데

피크시작했는지

한콜, 한콜

그런데 웬열,

17:00 ~ 20:00 까지 7건에 15,000원이

더블미션이 시작되네요

저는 이런게 처음이라

뭔가 했는데요

한건할때마다 미션이 같이 적용되더라구요

보너스 같은건가 싶네요

그래서

두 미션 마치고 추가로 몇건을 더해서

오늘 배민만 29건에 마치고

쉬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쿠팡은 달랑 2건 한건 전부입니다.

오늘 같으면 완전 배민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수입은 17만원 정도되네요.

현재 시간 20시, 남은 시간 3만원 더해서 20만원 채워야겠어요.

원래 오늘 이 이야기하려던게 아닌데, 주제가 오늘의 배달 일상으로 바뀌었네요.

원래 하려던 배민과 쿠팡의 미션 이야기는 내일로 미루겠습니다.

송도에서 배달하시는 라이더님들 안전운전하시고 화이팅하세요